2008년에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들.
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 많이 늦었지만,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구요 ^^ 새해를 맞이하면서, 제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은 무엇일까. 질문을 던져본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. 먼 훗날 하고 싶은 일에 비추어, 생각을 정리해나가다 보니, 2008년 한 해, 제가 무엇을 해야하나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두 가지 이야기
먼저, 올 한해는 두 가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.
하나. Data Web
요 즘 이야기를 계속 전개하고 있는, Data Web이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한 해 동안 전개해보려 합니다. 기능에 종속되지 않고, 데이터들이 웹에서 자유롭게 공유되고(Sharable) , 재사용되고(Reusable), 궁극적으로는 재창조(Remixable)되는 웹을 향한 이야기겠지요. 그리고 그 Data Web이라는 이야기를 아래 세가지 층위에서 다룰수 있겠습니다.
- 정보의 구조
- 정보의 분석/정제
- 정보의 표현과 사용
그리고 그 첫 시작을 담당하게 될 Semantic Web이라는 주제를, 올 한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풀어가보겠습니다.
내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되고, 연결되는 정보들. 그로 인해 더 풍부해지는 웹
둘. Agile Web Developement
앞 서 말씀드린 Data Web을 만들어가려면, 저런 정보에 대한 관점 외에도 기본적인 기술구현에 관한 내용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. 웹 아키텍쳐에 대한 이야기, 개발 언어,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야기까지. 굳이 마땅한 단어를 찾지 못해, '애자일'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
- 즐거운
- 재빠른
- 유연한
웹 개발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요. 그런 웹을 만들어가는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,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. 이 이야기는 우선 Java와 Ruby라는 현재의 웹 개발의 흐름을 대변하는 두가지 세상, 그 접점에서 시작해보겠습니다.
Agile?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는 것.
삶의 철학에 대한 작은 이야기
한편으로는, 올 한해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들을 어떤 부분부터 채워야할까 생각해보다가 3가지 주제를 생각해보았습니다
- 기술 - 앞선 2가지 이야기를 맘껏 펼칠수 있도록, 기술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것이 첫번째,
- 조직 - 변화 중심, 사람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에 걸맞는 조직(또는 공동체)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배우고 고민하는 것이 두번째,
- 철학 - 그리고 무엇보다, 그러한 공부의 바탕에는 뿌리가 되어줄 수 있는 '삶의 철학'이 자리잡아야 한다는 생각에, 그런 철학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 세번째가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.
기술도 중요하고, 조직도 중요하지만, 무엇보다 그 바탕에 '철학'이 녹아들어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지론입니다. 디스토피아를 향한 불안에 시달리는 우리에게,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요구이기도 하구요.
사실, 이런 심각하고 진지하기만 한 이야기가, 앞선 두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누가 될수도 있지요 (재미가 별로 없거든요^^;) 그래서, 이런 이야기를 나눌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. http://humbleprogrammer.net/epoch/ - 기술의 근본이 되는 , 더 즐거운 조직과 공동체를 향한, 무엇보다 스스로의 삶을 소중히 채워나갈 수 있는 삶의 철학. 그런 이야기들을 풀어가보려고 합니다. 대신, 이 블로그 (The Humble Programmer)는 조금이나마 더 실용적이고 친근한 내용들로 채워갈 수 있겠네요 (진지하고 딱딱한 내용들이 여기서는 좀 사라질 수 있겠지요^^;)
이제 심각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는 딴데서 하겠다는 얘기군? 다행이야~ 조금 더 있으면 피드 구독을 해지할뻔 했거든
2008년이라는 의미
2008년 한해, 어떤 이야기들을 준비하고 계신가요? 어찌 보면 숫자놀음에 불과한것이 신년맞이라지만, 그만큼 자신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더 없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한것이 아닌가 합니다.
올 한해는 앞서 말씀드린 이야기들을 다양한 형태로 풀어놓겠습니다. 블로그글뿐만이 아닌,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요.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다소 황당한 이야기일지 몰라도, 올 한해는 그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조그만 열매들을 하나둘 준비해가도록 하겠습니다. 말뿐만이 아닌 실천, 실천 뿐만이 아닌 결과로써, 그 이야기들을 맺을 수 있때야, 비로소 제 2008년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노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지요.
비단 제 이야기뿐만 아닌, 여러분의 다채로운 이야기들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.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이 엮어가면서 만들어갈 더 멋진 이야기들이야말로, 2008년 제가 가장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것이기도 합니다. 그럼 아무쪼록, 즐겁고 의미있는 2008년 한 해 맞이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.
History
Last edited on 01/08/2008 21:46 by 험블
Comments (0)